기도에는 넓이와 깊이가 있습니다.
기도의 넓이가 넓어지면 자연스럽게 기도의 깊이도 더해집니다. 따라서 먼저 기도의 넓이를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1. 기도의 넓이를 확장하라
기도의 넓이는 기도의 다양한 종류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묵상기도, 방언기도, 부르짖는 기도, 관상기도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사람마다 기도를 경험하면서 각기 다른 이름을 붙이기도 하지만, 본질적으로는 소리를 내는 기도와 소리를 내지 않는 기도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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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를 내는 기도 → 영의 힘을 강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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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를 내지 않는 기도 → 영의 민감성을 높입니다.
두 부류의 기도가 균형 있게 조화를 이루어야 건강한 영적 생활이 세워집니다.
📖 “쉬지 말고 기도하라.” (데살로니가전서 5:17)
2. 기도의 깊이를 더하는 법
만약 기도의 깊이가 얕다고 느껴진다면, 먼저 소리를 내는 기도의 비중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영적인 깊이가 더해지면 자연스럽게 소리를 내지 않는 기도의 비중을 늘릴 수 있습니다.
또한 기도를 시작할 때는 소리를 내는 기도로 시작하여, 점차 소리를 내지 않는 기도로 들어가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는 우리의 혼을 잠잠하게 하고, 영 안으로 깊이 들어가도록 돕기 때문입니다.
📖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예레미야 33:3)
3. 혼을 잠잠하게 하는 기도 훈련
소리를 내는 기도를 먼저 드리면 우리의 혼이 잠잠해지고, 영적인 상태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때 소리를 내지 않는 기도로 이어가면 영 안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더 깊이 경험할 수 있습니다.
기도가 깊어지면, 소리를 내지 않아도 곧바로 영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것이 기도의 깊이가 무르익은 상태입니다.
📖 “너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시편 46:10)
4. 기도의 넓이와 깊이를 동시에 추구하라
기도는 단순히 한 가지 형태로만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됩니다.
기도의 넓이를 인식하고 다양한 기도의 방식을 경험하면서, 동시에 기도의 깊이를 더해가야 합니다.
이 과정 속에서 우리는 더욱 성숙한 신앙인으로 자라가며, 하나님과의 교제가 풍성해질 것입니다.
📖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요한복음 15:7)
👉 결론적으로, 기도의 넓이와 깊이는 따로 떨어진 개념이 아닙니다.
기도의 넓이를 넓힐 때 깊이가 더해지고, 깊이를 추구할 때 넓이가 채워집니다.
이 두 가지가 함께 어우러질 때,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더 가까이 나아가는 기도의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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