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라보는 곳이 우리의 걸음이 된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자신이 바라보는 곳으로 걸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왼쪽을 바라보면서 오른쪽으로 걷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마찬가지로, 영적인 삶도 우리가 무엇을 바라보는가에 따라 방향이 정해집니다.
하늘을 바라보면 하늘을 향해 걸어가고, 땅을 바라보면 땅을 향해 살아가게 됩니다.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골로새서 3:2)


🌌 하늘을 바라본다는 것의 의미

하늘을 바라본다는 것은 단순히 시선을 위로 두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마음을 하늘에 두고, 하늘의 생각으로 가득 채우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생각을 하늘로 가득 채우는 방법은 곧 말씀으로 마음을 채우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기도와 찬양(생명의 노래)을 통해 늘 마음을 하늘에 두도록 하셨습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편 119:105)


🎵 다윗 – 하늘을 바라본 사람

시편을 보면, 다윗은 언제나 마음을 하늘에 두고 노래했습니다.

  • 목동 시절에도 주님을 바라보며 노래했고,

  • 도망 다닐 때도 주님께 소망을 두며 찬양했으며,

  • 왕이 되어 승승장구할 때도 하나님을 노래했습니다.

  • 심지어 죄의 시험 가운데서도 회개하며 노래했습니다.

그의 마음은 늘 주님으로 가득했고, 성전을 세우고자 준비하며 주님과 가까이 있기를 원했습니다.
비록 성전을 지은 이는 솔로몬이었지만, 실상 그 기초를 마련한 이는 다윗이었습니다.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시편 27:4)


👑 사울 – 땅을 바라본 사람

반면 사울은 외모와 조건으로는 왕의 재목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마음은 하늘이 아니라 땅에 있었습니다.

그는 군사를 모으고 전략과 지략으로 나라를 세우려 했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영광보다 자기 영광과 기념비를 세우는 데 힘을 쏟았습니다.

사울은 이 땅의 영광을 사랑한 사람으로, 끝내 주님의 사랑을 잃어버린 인생이 되었습니다.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사무엘상 16:7)


🕊️ 성전을 세우는 삶 vs 기념비를 세우는 삶

하늘을 바라보는 사람은 마음에 성전을 세우기를 힘씁니다.
그러나 땅을 바라보는 사람은 자기 영광을 드러낼 기념비를 세우려 합니다.

주님은 성전을 세우는 사람을 기뻐하시며, 그 삶을 주님의 사랑으로 채워 주십니다.


🌱 생명의 길을 걷는 방법

생명의 길은 다윗처럼 살아가는 길입니다.

  • 항상 말씀기도 하는 삶

  • 항상 찬양(생명의 노래)을 부르는 삶

그렇게 살 때 우리는 마음에 성전을 세우고, 이 땅에서도 주님과 동행하는 천국의 삶을 경험하게 됩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데살로니가전서 5:17-18)


✨ 마무리

우리의 걸음을 결정하는 것은 우리의 시선입니다.
사울처럼 땅을 바라보는 인생이 아니라, 다윗처럼 늘 하늘을 바라보는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하늘을 바라보며 성전을 세우는 삶, 그것이 곧 주님의 사랑을 누리며 생명의 길을 걸어가는 비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