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인정보다 하나님의 인정을 더 소중히 여기는 삶. 세상의 시선에서 벗어나 주님만 바라보는 길을 묵상하며, 참된 그리스도인이 걸어가야 할 생명의 길을 나눕니다.
1. 인정받고 싶은 인간의 마음
사람은 누구나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고 싶어합니다. 나이, 성별, 배경과 상관없이 우리 마음속에는 ‘누군가의 인정을 받고 싶다’는 갈망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평생을 오직 사람의 인정만 바라보고 살아간다면, 그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인생이 아닐까요?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
(잠언 29:25)
2. 다른 길을 걷는 사람들 – 그리스도인
세상과 다른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사람의 시선보다 하나님의 시선에 초점을 맞추고, 그분의 인정만을 구하며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요?
3. 나이에 맞지 않는 옷, 그러나 기쁜 마음
저는 30대 때, 50대 목사님들께서 주신 옷을 기쁨으로 입고 다녔습니다.
그 옷들은 작아서 못 입게 된 것이거나, 살이 쪄서 간직만 하던 옷들이었습니다.
혹자는 나이에 맞지 않는 옷이 이상하다고 생각할 수 있었지만, 저는 오히려 감사하며 입었습니다.
그때마다 주님께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주님, 저는 사람의 판단보다 주님의 인정을 원합니다. 겉옷은 무엇이든 괜찮습니다. 저는 예수의 옷을 입고 살기를 원합니다.”
4. 시선을 주님께만 두는 훈련
또 한 가지 습관이 있었습니다. 교회에서 집으로 올 때, 일부러 안경을 벗고 걸었습니다.
시력이 좋지 않아 사람들의 얼굴이 흐릿하게만 보였지만, 그 시간은 저에게 중요한 기도 시간이었습니다.
“주님, 저는 사람을 의식하지 않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겠습니다. 주님의 눈으로 살게 하소서.”
5. 몸기도와 마음의 헌신
이 작은 행동들이 바로 ‘몸기도’였습니다. 몸을 통해 마음을 주님께 올려드리는 훈련이었죠.
주님께서도 저의 작은 몸부림을 기쁘게 받으셨습니다.
물론 아직 완전히 사람의 인정에서 자유롭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마음을 더욱 닮아갈수록, 그 자유는 점점 커질 것이라 믿습니다.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아니하노라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사무엘상 16:7)
6. 참된 그리스도인의 길
참된 그리스도인은 사람보다 하나님께 인정받기를 원하는 사람입니다.
그는 땅이 아닌 하늘을 바라보고, 자신의 힘이 아닌 말씀과 생명, 예수님으로 살아갑니다.
7. 생명의 길로의 초대
하나님께 인정받는 길이 곧 생명의 길입니다.
그 길은 때로 좁고 외로울 수 있지만, 그 끝에는 주님의 품이 있습니다.
우리 함께 사람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고, 오직 주님의 시선 안에서 기쁨으로 이 생명의 길을 걸어가지 않으시겠습니까?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복음 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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