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은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그때 내가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이라는 생각에 빠집니다. 지나간 일들을 돌아보며 아쉬워하고, 때로는 스스로를 탓하며 깊은 후회에 빠지곤 합니다. 하지만 성경적 시선에서 본다면, 이러한 후회는 단순한 감정이 아닌 불신앙의 고백일 수 있습니다.
❗ 후회는 욕심에서 시작됩니다
‘후회’는 내가 생각했던 기대와 현실 사이의 괴리에서 비롯됩니다. 내가 바라던 모습, 내가 원했던 결과가 아니었기에 우리는 자꾸만 과거로 돌아가 그 선택을 바꾸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그 감정 깊숙한 곳에는 ‘내가 내 삶의 주인이라는 착각’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후회는 곧 불만족이고, 그것은 내 욕심의 표현입니다. 만족하지 못하는 마음은 우울함, 짜증, 분노로 번지며 결국 어둠의 늪으로 우리를 끌고 갑니다.
그 속에는 오직 ‘나’만 있습니다. ‘주님’은 없습니다.
🙌 삶의 주인은 내가 아니라 주님이십니다
우리의 삶을 돌아볼 때 가장 먼저 기억해야 할 진리는 바로 이것입니다.
"내 삶의 주인은 나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이시다."
내가 한 선택이 실수였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도, 그 결정도, 하나님께서 허용하시고 인도하신 과정 속에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이끄신다는 사실을 믿는다면, 어떤 순간도 하나님의 손길 밖에 있지 않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후회는 그 순간을 내가 ‘책임져야 하는 실패’로 여기기 때문에 생깁니다. 그러나 믿음의 눈으로 보면, 그 순간 역시 하나님이 쓰신 붓질이며, 내 인생이라는 작품의 한 장면입니다.
🌿 후회를 감사로 바꾸는 믿음
많은 사람들은 ‘감사할 만한 일이 생기면 감사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감사할 수 있는 ‘이유’를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를 보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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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이해되지 않지만, 주님은 나를 위한 최고의 길을 예비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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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막힌 길 같지만, 그 길 끝에는 하늘의 문이 열릴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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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모습도 주님이 허락하신 것이라면, 지금도 감사할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후회를 감사로 바꾸는 믿음의 비밀입니다.
🎨 당신의 삶은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며, 예술가이십니다.
당신의 삶은 그분의 섬세한 손길로 조각된 하나의 걸작입니다.
실패처럼 보이는 순간도, 이해할 수 없는 고통도, 모든 조각이 모여 하나님의 뜻을 드러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말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이 모습 그대로, 주님의 손길이 있었기에 감사합니다.”
☁ 오늘 하루, 주님의 작품을 감상하세요
지금 당신이 걷고 있는 하루, 지금 당신이 보고 있는 풍경, 지금 당신이 마주한 사람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이 오늘 당신을 위해 준비하신 작품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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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주님의 작품을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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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주님의 작품을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그것이 곧 땅의 눈을 하늘의 눈으로 바꾸는 길입니다.
그것이 곧 자신을 중심으로 살아가던 삶에서, 하나님 중심의 삶으로 나아가는 길입니다.
오늘도 당신은 하나님의 손끝에서 빚어지는,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1 댓글
아멘~하나님 앞에 아름답고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매일매일의 한 컷이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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