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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는 그 자체로 사랑이십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이란, 바로 그 사랑을 닮아가는 여정입니다. 믿음생활은 단순히 종교적 의무를 다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사랑이 되어가는 과정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닮는 삶

우리는 종종 믿음을 ‘행동’이나 ‘헌신’으로만 이해합니다. 그러나 본질적으로 믿음의 수고는 사랑이 되기 위한 수고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머물며, 그 사랑으로 변화되어야 우리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 우리가 그리스도의 사랑이 되면, 우리는 그분의 몸이 됩니다.
✨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이 되면, 이 땅에서도 하늘을 살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천국을 이 땅에서 누리는 삶의 비밀입니다. 세상의 기준과 방식이 아니라, 사랑으로 살아가는 삶, 그것이 하늘을 이 땅에서 사는 삶입니다.


이 땅에서 하늘을 사는 방법: 사랑의 통로 되기

믿음생활은 ‘이 땅의 삶’을 하늘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눈을 갖게 합니다. 그러나 믿음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우리는 사랑의 통로가 되어야 합니다.

사랑의 통로란 무엇인가요?

많은 사람들이 착각합니다.

  • 사람의 사랑을 나누는 것이 곧 사랑의 통로라고 생각합니다.

  • 또는, 내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달'하려고 애쓰는 것이 사랑의 통로라고 착각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아닙니다.

💡 사람의 사랑은 아무리 좋아 보여도 결국 어둠입니다.
💡 내가 하려는 사랑도 결국 내가 중심이 되기 때문에 어둠이 됩니다.

진짜 사랑의 통로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되어지는 것’입니다.


사랑의 통로는 흘러나오는 것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무엇을 ‘행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되어가는가입니다.
우리가 '사랑이 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로로 사용하십니다.

☕ 그릇에 물이 가득 차면 저절로 넘칩니다.
🫧 ‘나’라는 그릇 안에 사랑이 가득 차면, 그 사랑은 흘러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진짜 사랑의 통로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단 한 가지입니다.
사랑이 되는 일에 힘을 쏟는 것.


믿음생활의 목적은 ‘사랑이 되는 것’

믿음생활은 결국 그리스도의 사랑이 되는 것입니다.
그 과정 속에서 우리는 변화되고, 성장하며, 마침내 세상 속에서 하늘을 살게 됩니다.

✅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흉내 내는 것이 아니라,
✅ 그 사랑이 ‘우리 안에 채워질 때’ 진짜 사랑의 통로가 됩니다.


마무리하며: 사랑은 흘러야 진짜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무엇을 할까’보다 ‘어떤 존재가 될까’를 고민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일하시기 전에, 우리를 먼저 사랑으로 빚으시기를 원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사랑이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사랑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