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교회의 시작과 여정

저는 지금 개척교회 목사입니다. 2007년 2월에 교회 개척을 시작했습니다. 개척 초기부터 제가 가장 힘을 쏟았던 것은 바로 제가 온전한 주님의 사람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태어날 때부터 목사로서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어머니께서 저를 낳으실 때 서원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린 시절부터 제 꿈은 목사였습니다.

고등학생이 되어서는 목사가 되면 한 사람을 목회하더라도 그분을 온전한 주님의 성도로 세우는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제 자신이 온전한 성도가 되어야 한다고 결심했습니다.

온전한 성도가 되기 위한 노력

교회를 개척한 후, 저는 교회 부흥보다는 제 자신이 온전한 성도가 되기 위해 힘을 쏟았습니다. 하루 평균 15시간씩 기도하고 말씀을 보는 일에 집중했습니다. 주님과 함께 거하며 그저 주님의 사랑을 받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기도와 말씀에 몰두하다 보니 밥 먹는 시간도 아까웠습니다. 그래서 아침과 점심은 교회에서 간단히 때우며 수년을 지냈습니다. 때로는 잠자는 시간도 아까워 눕지 않고 앉아 있기도 했습니다.

특별한 기도의 제목이 있어서가 아니라, 오직 주님의 사랑을 얻고 온전한 자녀가 되기 위해 이 모든 것을 기쁨으로 감당했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영적 경험과 은사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님이 주신 말씀 – 생명나무 푸르리

2015년 3월 12일, 그날도 아침부터 기도를 하며 주님 앞에 앉아 있었습니다. 정확한 시간은 알 수 없지만, 오전 중에 마음에 말씀이 새겨지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생명나무 푸르리
바람 불어 향기 날리네
성령꽃 열매 맺어
내가 먹어 나누리”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동안 경험하거나 다른 분들에게 들었던 예언과는 전혀 다른 것이었습니다. 무엇인지 궁금했지만, 그 날 하루 종일 이 말씀을 되뇌며 묵상했습니다.

그 말씀은 저를 가득 채웠고, 비록 의미는 알 수 없었지만 기쁨으로 가득 찼습니다. 그 기쁨은 성령충만의 기쁨과는 다른 것이었습니다.

다른 목사님들과의 만남

나중에 주님을 사랑하시는 두 분의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그분들 역시 이러한 경험을 수년 전에 이미 체험했다고 말했습니다.

한 분은 너무 좋아서 1년 정도 노트에 기록했지만, 이제는 그 노트도 없고 의미 없는 말씀으로 여겨 잊혀졌다고 했습니다. 또 다른 분은 단지 신기한 현상으로 지나쳐서 잊혀졌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교회 성도님들과 함께 기도하며 은혜를 나누던 분들과 카톡으로 이 말씀을 나누었고, 자연스럽게 기록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주님과의 교제를 지속하며 함께 은혜를 나누고 있습니다.

새노래, 생명나무 향기

시간이 지나면서 이 말씀이 성경에서 말하는 새노래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초대교회에서는 예배 때마다 나누던 찬송시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이것을 생명이 부르는 노래라고 이름하여 주셨고, 최근에는 생명나무 향기라고 다시 이름을 주셨습니다.

제가 계속해서 생명나무 향기를 나눌 수 있었던 이유는, 이것을 받는 분들이 주님의 사랑을 깊이 경험하기 때문입니다.

생명나무 향기의 은혜와 영향

성령을 받은 분들은 이 말씀을 읽기만 해도 성령이 충만해진다고 고백합니다. 어떤 분들은 기쁨이 솟아오르고, 또 어떤 분들은 마음이 평안해진다고 말합니다.

어떤 분들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느껴진다고 고백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진정으로 주님을 사랑하시는 분들에게는 주님의 사랑이 마음 안에서 점점 커지고, 삶이 조금씩 변화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과의 나눔을 바라며

이제는 주님을 사랑하는 더 많은 분들과 생명나무 향기를 나누기를 소망하며 이 글을 블로그에 올립니다. 이 나눔을 통해서 더 많은 이들에게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전하여지기를 소망합니다.